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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전쟁’ 조짐이 보인다.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MLB) 공식MLB닷컴은 30일(한국 시간) “뉴욕 메츠 구단이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8)에게 10년간 총액 3억2500만 달러(3689만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데이비드 라이트가 작성한 구단 역대 최고 계약(총액 1억3800만 달러·1566억원)의 두 배가 넘는 거액 조건이다.
린도르의 조건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수. 스포츠중계 MLB닷컴에 따르면 임도르는 현재 12년간 총액 3억8500만 달러(4370억 원)의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해 총액 6000만 달러는 메츠가 제시한 조건보다 많다. 외야수 무키 베츠가 LA 다저스와 맺은 12년 총액 3억6500만 달러(4143억 원)를 웃도는 조건이다.
정황상 메츠의 계약서처음보다 건수가 약간 늘었다. 20일 미국 뉴욕 지역 스포츠매체 SNY는 메츠가 린더에게 3억 달러(3405억 원)보다 적은 금액을 제시했고 린더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유격수 린도어 2015년 클리블랜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포츠중계 MLB에 진출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MLB를 대표하는 정상급 내야수로 거듭나고 있다. 통산 성적(6년)은 타율 0.285에 138홈런, 411타점. 개인적으로는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골든글러브 2회, 실버바 2회 등 화려한 이력을 뽐냈다.
올해 1월, 그는 갑자기 이적하여 큰 도읍을 입었다.팀 유니폼 이후 장기 계약 가능성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일찌감치 “시즌 중에 계약 연장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혀 협상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 장기계약을 하지 않으면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